도의원 후보 인터뷰 '기호 3번 김종혁' 후보
도의원 후보 인터뷰 '기호 3번 김종혁' 후보
  • 이인병
  • 승인 2004.05.3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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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을 제시하는 전문가의 모습으로 김포를 발전시켜 나가겠다
이날 3시 김종혁 후보를 만났다.

선거운동으로 검게 그을린 모습에 목소리까지 쉰 김종혁 후보는 다소 지친 듯한 모습이었지만 기자와 마주 앉아 얘기를 나누는 동안 김 후보는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보궐선거에 나서게 된 계기는

저는 이 지역 출신이고 이 곳에서 공무원생활을 오래했다. 이 지역의 정체성과 특수성을 잘 안다. 대학에서는 정치외교학을 대학원은 지방행정학을 공부했다.

우리 김포는 도농복합도시로 인근 지역에 비해 발전 속도가 늦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발빠르게 비전을 제시하고 김포가 발전될 수 있도록 준비된 사람이 나와야한다 생각에 출마를 결심했다.

-김포제1선거구 최대 현안을 꼽는다면 그리고 해결책은

우리 김포는 많은 사람들이 알겠지만 수도권에 위치한 다른 시도보다 교육환경, 교통환경, 문화복지 환경부분이 낙후돼 있다.

교육관련 해결책은 맞벌이 부부를 위해 24시간 보육센타를 건립하고 교통과 관련해서는 예산지원을 통해 노선증차와 적재 적소에 차량이 배차될 수 있도록 사업주와 관련 부서 협의를 통해 주민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노인복지 부분에 대해서는 게이트볼장과 베드민트장을 확충해 노인들의 건겅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운동시설을 확충하는데 예산을 편성하도록 하겠다.


-김포시 최대 현안인 신도시 문제에 대해서는

나는 김포신도시 투쟁위원회 청년단장이다. 나도 똑같이 피해당사자의 한사람으로서 공특법개정을 통한 주민의 불이익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공특법 개정을 위해 앞장서겠다.

-선거 운동중 힘들거나 어려운 일이 있다면

도의원 선거는 도의원 신분과 자질에 맞는 인물을 선택해야 하는데 정당이나 색깔론에 따라 인물을 평가하는 것 같아 이 부분이 가장 힘든 부분이었다.

당을 떠나 지방살림을 이끌어 갈 도의원에 맞는 인물을 선택해 주길 바란다.
나는 도의원 선거에 당선된다면 정치꾼이 아닌 시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돌아오는 5일 시민들의 바른 선택을 바란다.

-당선이 되면 가장먼저 어떤 일을 하겠는가

농로를 자전거 전용도로로 만들겠다.

사통팔달로 이루어진 농로를 자전거가 다닐 수 있을 만큼의 폭으로 확포장해 개설한다면 시 외곽주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민원을 보거나 쇼핑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밖에 교육문제와 교통문제, 노인복지문제에 대해서도 일의 순위를 정해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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