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축제'김포문화예술제'로 일원화하기로
지역축제'김포문화예술제'로 일원화하기로
  • 권용국
  • 승인 2004.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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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행사명칭을 놓고 논란을 빚던 문화예술제의 명칭이 '김포문화예술제'로 일원화됐다.

시는 지난 31일 예총과 문화원, 학계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축제 개선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열고 금파문화제와 중봉예술제, 중봉문화예술제로 각각 불려오던 지역문화축제의 명칭을 '김포문화예술제'로 일원화하기로 합의했다.

또, 차수도 지난 84년부터 행사가 열려왔던 '금파문화제' 차수 19회와 지난 2002년 예총주관으로 1회가 개최된 '중봉예술제' 지난해 이를 통합해 열린 '중봉문화예술제' 회수를 모두 합해 21회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열리게 될 문화예술제의 명칭은 '김포문화예술제'로 차수는 21회가 된다.

지역주민들의 단합과 지역문화 창달을 위해 매년 개최됐던 지역문화축제는 지난 2002년부터 예총이 조헌 중봉선생의 애국 충정심을 기리기 위해 시의 예산을 지원 받아 '중봉예술제'를 새로 만들면서 84년부터 문화원이 주관했던 '금파문화제'와 중복, 그 동안 예산의 과다 집행에 따른 비난과 명칭을 둘러싼 양단체간의 이해대립으로 적지 않은 논란을 빚어 왔었다.

이로 인해 시는 지난 4월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역축제 개선방안에 대한 공모에 들어가 이 날 각 예술단체와 문화원관계자가 참석, 지역축제 명칭에 대한 토론회를 열었었다.

유재옥예술진흥담당은 "참석자간 열띤 토론 끝에 김포라는 테두리 안에 중봉 선생의 애국 충정심을 기리고 지역의 문화예술 번영과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도출 돼 지역 축제명이 최종적으로 정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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