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센터 게시판 관리 엉망
자치센터 게시판 관리 엉망
  • 이인병
  • 승인 2004.06.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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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주민자치센터가 운영하는 자유게시판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의 눈총을 사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2년 김포1, 2, 3동이 자치센터로 전화되면서 최근 김포 3동이 사우와 풍무동으로 각각 분리, 현재 4개 자치센터가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다.

게시판은 자치센터에 바라는 주민 건의나 주민간의 대화 창으로 이용층 또한 중학생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그러나 이들 자유게시판의 관리가 수개월 또는 몇 일째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이용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실제 이들 자치센터 게시판 중 김포 2동 게시판은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관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지난 3월에 기재된 대출관련 광고스팸메일은 두 달이 넘도록 삭제되지 않고 있는 데다 성인 광고물까지 버젓이 올라와 있다.

또, 1동 자치센터와 사우동 게시판도 지난달 29일과 25일 올라온 성인광고와 대출관련 광고 스팸메일 등의 광고성 글이 그대로 남아 있는 등 자치센터의 게시판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 이모씨(42.풍무동)는 "시청 자유게시판과 달리 자치센터 게시판 관리가 엉망"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대소사를 얘기하는 창인데 성인광고 등의 스팸메일이 지워지지 않고 며칠째 그대로 있는 것은 각 자치센터의 무관심에서 비롯됐다"며"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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