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 투표소에서 도의원 보궐선거 투표 시작
34개 투표소에서 도의원 보궐선거 투표 시작
  • 권용국
  • 승인 2004.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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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의원 김포 제1선거구 도의원을 뽑는 보궐선거 투표가 5일 오전 6시 총 34개 투표구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기호 1번 권영복 후보는 부인과 함께 오전 6시 서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사무실로 돌아와 지지자들과 함께 휴식을 취했다.

권후보는 "열심히 뛰었지만 운동을 마치고 나니까 아쉬운 점이 많았다"며" 도의원 임기 동안 누가 김포를 위해 성심을 다해 일할 사람인가를 뽑는 주민들의 판단만 남았다"며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어제 밤늦게까지 선거 운동을 펼친 기호 3번 김종혁 후보는 "오전 10시 투표를 마칠 예정"이라며 "최선을 다한 만큼 결과를 겸허히 기다리겠고 더운 날씨에 수고한 운동원과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기호 4번 전명숙 후보도 이날 오전 6시30분 김포1동사무소에서 투표소를 마치고 사무실에서 휴식을 취했다.

김포 제1선거구의 총 유권자수는 부재자를 포함해 총 4만7천914세대에 10만66명으로 성별로는 남성 4만9천291명, 여성 5만775명이며 부재자수는 남녀 포함 729명이다.

동·면별 선거인수는 김포1동 3만2천477명, 김포 2동 1만5천691명, 풍무동 2만5천537명, 사우동 1만5천567, 고촌면 1만7백94명 등이다.

선관위는 서거사상 최초로 토요일에 치러지는 이번 재·보궐선거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오후 8시까지 투표시간을 연장했고 오후 11시께 후보자별 당락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은 3%로 지난 4. 15 총선의 같은 시간 13.8%와 16대 총선 11.1%, 제3회 지방선거 10.6% 보다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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