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센터 건축허가 관련 민원 줄이어
쇼핑센터 건축허가 관련 민원 줄이어
  • 권용국
  • 승인 2004.03.15 00:00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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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舊 강남주유소 부지인 북변동 134의 2일대에 들어설 대형 쇼핑센터 건축허가와 관련한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수그러 들지 안고 있다.

지난 12일 본보 보도 이후 시청 인터넷 홈페이지 '시정에 바란다'에는 연일 건축허가에 따른 주민피해를 호소하는 주민들의 민원성 글이 폭주하고 있다.

한 주민은 인터넷을 통해 "적법한 절차를 거쳐 허가가 났다고 하더라도 주거공간과 이 처럼 가까이 대형쇼핑몰을 허가할수 있는 것인지 허가를 내준 담당부처에 묻고 싶다"며" 이 쇼핑몰이 들어서면서 앞으로 발생될 교통혼잡과 소음피해를 직접 겪어야할 주민으로서 여간 걱정이 아닐수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공원부지 바로 옆이기 때문에 설마 쇼핑몰이 들어서리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다"며^이른 아침부터 요란한 기계음과 굴삭기소리가 유리창문을 두드리고 이제는 조용하던 조그만 산속 동네가 뛰쳐나가고 싶은 동네가 되어버렸다"며 주민들의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를 담아냈다.

최명환이라고 밝힌 한 주민은 '주민을 위한 주건 공간?' 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쇼핑몰이 들어설 경우 일조권과 조망권 피해가 우려된다"며 "국내 한 대학의 건축환경시스템연구실에서 내논 일조권과 조망권에 대한 피해를 분석한 시뮬레이션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시는 주민민원이 잇다르면서 공사와 관련한 주민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현장에 대한 관리와 감독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을 재차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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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이 2004-03-18 01:02:12
이런일이 우리 집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 또 울분을 토하게 하네요.
이런 일이 생길때마다 먼저 떠오르는 것은 누구가, 얼마나, 묵인하는 조건으로 받아먹었나 하는것입니다.설마 시장님은 아니겠지요?

누구없소 2004-03-15 13:31:51
시당국은 지금이라도 시민 공청회를 열어서 잘못된 부분을

시정하려는 최소한의 노력이라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불법건축을 피한 편법건축의 허가과정을 처음서부터 공개하여야 한다.

1800평 규모의 쇼핑센타의 주차댓수가 58대인데 시공무원이나

이곳의모든주민은 이곳이 얼마나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는지는 너무나 잘알고 있는사실이다. 특히 대우아파트나 산호상가의 주변은

매일 주차난에 시달려 이면주차를 하는 정도이고 편도 1차로의 길 가장 자리엔 언제

나 넘쳐나는 차들로 가득차 있는곳이 이곳이다.

공사로 인해서 대형 덤프 트럭의 정차시엔 사고의 위험도 매우 클뿐아니라

이곳을 통과하는 (김포시가지~ 나진교방향)차량은 짧은 신호체계에

항상 정체되는 현상과 더블어 대형차량의 주, 정차로 인하여

항상 불안해 하며 이곳을 통과한다.

이와 같은 이유 뿐만 아니라 먼지나 소음으로 고통받고 , 주민의 기본 생활권 마저

도 침해받는 상황에서 시 당국은 나 몰라 라 먼산만 바라본다면 시민은 누구에게 하

소연하란말인가 .

시당국의 책임있는 답변과 대책을 다시한번 촉구한다.

김포사랑 2004-03-15 12:56:24
글을 읽고 보니 답답하여, 글 몇자 적습니다.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데 시 당국의 자세와 대답이----

"시는 주민민원이 잇다르면서 공사와 관련한 주민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현장에 대한 관리와 감독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을 재차 확인했다."

라고 한다니, 정말 소극적인 자세가 아닐 수 없군요.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기 전에 주민실태조사등의 기초조사가 안이루어졌다는 것이군요.....음!!!

시에서 "관리와 감독"을 해야할 정도로 잘못된 거라면, 늦엇다고 생각할 때 다시
출발하는 것이 앞으로 미래의 후손이 살 이땅이 제대로 서지 않을까 싶습니다..
소읽고 외양간....뭐 그런생각이 드는군요.
하지만 다행이 지금이라도 바른길로 갈 수 있다는 김포시는 어느 도시보다 쾌적한 도시로 탈바꿈될 겁니다.

최소한 현 정치와 구별이 되어야 겠지요....시청의 행동에 기대해 보죠!!
저대로 방향을 잡는다면, 아마 다른 언론에서도 박수를 치고 대서특필하겠군요
이런 글로요 ...

"뒤 늦게라도 제대로 된 신도시의 비젼을 보여 준 김포시 당국............그들의

미래는 밝다" 하며 다른 시의 본보기가 될 듯.....

주민여러분 지켜봐 드릴께요.......주민의 한사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