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본보 보도 이후 시청 인터넷 홈페이지 '시정에 바란다'에는 연일 건축허가에 따른 주민피해를 호소하는 주민들의 민원성 글이 폭주하고 있다.
한 주민은 인터넷을 통해 "적법한 절차를 거쳐 허가가 났다고 하더라도 주거공간과 이 처럼 가까이 대형쇼핑몰을 허가할수 있는 것인지 허가를 내준 담당부처에 묻고 싶다"며" 이 쇼핑몰이 들어서면서 앞으로 발생될 교통혼잡과 소음피해를 직접 겪어야할 주민으로서 여간 걱정이 아닐수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공원부지 바로 옆이기 때문에 설마 쇼핑몰이 들어서리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다"며^이른 아침부터 요란한 기계음과 굴삭기소리가 유리창문을 두드리고 이제는 조용하던 조그만 산속 동네가 뛰쳐나가고 싶은 동네가 되어버렸다"며 주민들의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를 담아냈다.
최명환이라고 밝힌 한 주민은 '주민을 위한 주건 공간?' 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쇼핑몰이 들어설 경우 일조권과 조망권 피해가 우려된다"며 "국내 한 대학의 건축환경시스템연구실에서 내논 일조권과 조망권에 대한 피해를 분석한 시뮬레이션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시는 주민민원이 잇다르면서 공사와 관련한 주민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현장에 대한 관리와 감독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을 재차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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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이 생길때마다 먼저 떠오르는 것은 누구가, 얼마나, 묵인하는 조건으로 받아먹었나 하는것입니다.설마 시장님은 아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