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수 외과 수술받는다
보호수 외과 수술받는다
  • 권용국
  • 승인 2004.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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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면 군하리 220의 수령 4백년이 된 느티나무가 수피의 썩은 부분을 도려내고 영양제를 투여 받는 외과수술을 받는다.

시는 지난 4일부터 두달동안 산림법에 의해 수령 2백년이 넘은 보호수로 지정된 3그루의 나무에 외과 수술을 추진하고 있다.

외과수술은 썩은 부위를 제거한 뒤 방수처리와 살균, 방부처리, 인공 수피 이식 등에 이어 이어 영양제를 투여하는 순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이번에 외과 수술을 받게되는 보호수는 월곶면 군하리 220 느티나무(수령 4백년)와 북변동 370의 2 느티나무(수령 3백년), 하성면 석탄리 산 48 은행나무(수령 220년) 등 3그루다.

시 지역에는 산림법에 의해 70그루가 보호수로 지정돼 있으며 하성면 마조리 산 16의 2의 은행나무가 수령 570년으로 가장 나이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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