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외고 설립, 탄력받는다
김포외고 설립, 탄력받는다
  • 권용국
  • 승인 2004.06.1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인지방환경청 사전환경성검토 보완 요구
사전환경성 검토문제로 발목이 잡혔던 김포외국어고등학교 설립계획이 경인지방환경청의 환경훼손 최소화 조건의 보완 요구로 탄력이 붙게 됐다.

경인지방환경청은 지난달 31일 시에 사업부지내 과다 높이의 옹벽발생을 최소할 수 있도록 지형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하고 절개지 주변 조림계획 수립 등의 보완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시는 외고설립을 추진 중인 사업주에게 이 같은 보완내용을 통보하고 보완서가 제출되는 데로 경인지방환경청에 도시계획시설결정을 재 요청할 계획이다.

월곶면 갈산리 465-29번지 일대 1만1천여평에 들어설 김포외국어고등학교는 지난 2002년부터 추진 돼 토지주와의 토지매매 협의지연과 경인지방환경청의 사전환경섬검토 보류 등으로 지연돼 왔었다.

한편, '김포시외국어고등학교 설립을 소망하는 사람들' 등의 시민단체는 지난달부터 주민 1천188명의 연명을 받아 경인지방환경청에 김포 외고의 조속한 설립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