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2일 "경기미 소비자와 생산농가를 보호를 위해 가짜 경기미를 신고·고발하거나 검거한 시민에게 최고 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경기미 부정유통 근절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002년 가짜 경기미 부정 유통 단속에 나서 2002년 19건 2,984톤, 2003년 32건 4,355톤, 올 5월말 현재 8건 460톤 등 지금까지 총 59건 7,799톤의 가짜 경기미를 적발, 신고자와 검거자 156명에게 3억9천2백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도 관계자는 "쌀 포장에 표시된 생산연도, 중량, 품종, 원산지, 도정연월일, 생산자 또는 가공자의 주소, 전화번호 등을 확인하면 진짜 경기미를 믿고 구입할 수 있다"면서 "시중에서 경기미를 구입한 후 의심되는 점이 발견되면 가까운 경찰서(☏112) 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031-469-6060)에 신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신고나 고발 등을 통해 가짜 경기미로 판명, 사법기관에서 처벌이 확정되면 최고 50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 받을 수 있게 되며 경기쌀 브랜드로는 이천 임금님표쌀, 여주 대왕님표쌀, 안성마춤쌀, 김포금쌀, 용인 백옥쌀, 화성 햇살드리, 양주 임꺽정쌀, 연천 남토북수쌀, 파주 통일로 가는 길목, 양평의 물 맑은 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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