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여직원 모임 '다모회' 봉사활동
경찰서 여직원 모임 '다모회' 봉사활동
  • 권용국
  • 승인 2004.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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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태 김포경찰서장과 여직원 모임인 '다모회'는 17일 통진면 서암리 프란체스코의 집을 방문, 수용시설 환경정비 활동을 벌였다.

이들 회원들은 장애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방과 화장실 등에 대한 대청소와 함께 직원들이 매월 실시하는 사랑의 동전모으기 운동으로 모금한 모금액으로 구입한 라면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장애인들과의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서장은 이 자리에서 "주변의 시선을 의식, 인사치례로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불우이웃에 대한 관심을 갖고 참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다가서는 경찰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란체스코의 집 황민용시설장은"최근 경기불황으로 찾아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상황에서 경찰이 이렇게 관심을 보여 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모회는 사랑의 동전모으기뿐만 아니라 헌옷과 재활용품 수집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월 1회씩 불우이웃을 찾는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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