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21%대로 하락
노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21%대로 하락
  • 김포데일리
  • 승인 2007.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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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실 통폐합과 참평포럼 특강 이후 급속 하락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브리핑실 통폐합, 참여정부 평가포럼 특강으로 크게 하락했다.

노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지난달까지만 해도 한미 FTA 타결로 30%대까지 올랐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조사에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지난 5월 31일 조사 때보다 6.6%포인트 하락한 21.4%를 기록했다.<표>

지난 연말 10%대 초반까지 지지율이 하락했던 노무현 대통령은, 한미 FTA타결로 9개월 만에 30%대를 회복했었으나, 최근 언론과 야당을 상대로 전면전 양상을 보이면서 20%대 초반으로 다시 떨어졌다.

또, 참평포럼 특강 내용에 대해 응답자 54.1%는 이번 발언 내용이 선거법 위반이라고 답했고 선거법 위반이 아니라는 응답은 28.8%에 그쳤다.

선거법 위반이라는 응답은 20대 유권자들에게서 가장 높게 나타나 60.9%가 선거법 위반이라고 응답했고, 50대이상(54.5%), 30대(53.2%), 40대 (48.8%)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64.5%)이 여성(43.2%)보다 선거법 위반이라는 응답이 훨씬 높았다.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자들의 77.9%가 선거법 위반이라고 응답, 가장 높았고, 민노당 지지자들도 52.2%가 선거법 위반이라는 응답을 했다.

범여권인 중도통합민주당(49.4%), 열린우리당 지지자들(48.4%)조차 선거법 위반이라는 응답이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응답보다 많았다.

이번 조사는 5일과 6일 양일간 실시됐으며 국정 지지도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이용해 전화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포인트다. 대통령 참평포럼 발언 관련 조사는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4%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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