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 화환대신 쌀을 기증해 주세요!'
김포시가 추진하는 '축하 쌀 기증 운동'이 활기를 띄고 있다.
이 운동은 개업이나 축하용으로‘화환 대신, '쌀’을 기증받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 축하의 의미를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한 사랑나누기 실천으로 지난 3월 도시개발공사 창립행사를 시작으로 쌀 기증이 줄을 잇고 있다.
실제 신한은행 기업금융지점은 지난달 사우동 지점 개점행사를 하면서 화환 대신 들어 온 20kg 쌀 40포를 시에 기증했다.
또, 하성면에 위치한 영화식품은 공장을 이전하면서 축하용 화한 대신 쌀을 접수받아 20kg쌀 40포와 10kg 쌀 54포, 라면 30박스를 기증했고 나눔실천봉사회도 40kg쌀 10포를 기증하는 등 봉사단체의 쌀 기증도 이어져 ‘이웃돕기는 연말연시'라는 상식을 깨고 있다.
이영호 주민생활지원과장은“연말이 아닌데도 쌀 기증방법을 물어오는 전화가 종종 있다"면서 "기증 된 쌀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분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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