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시장, 한강 하구 선상탐사 현장 행정
강시장, 한강 하구 선상탐사 현장 행정
  • 권용국
  • 승인 2007.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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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퇴적으로 한강 하구 하상 상승, 한강 수위 상승 불러와 준설 필요

강경구 시장이 지난 16일 한강하구 선상탐사현장 행정에 나섰다.

한강 하구 지역의 장기적 발전전략 수립과 취약한 제방구조 문제점 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현장행정에는 한강유역환경청장과 시의회 의장, 시의원 등 35명이 참여했다.

고촌면 신곡리 수중보에서 출발해 하성면 전류리 선착장까지 실시된 이날 현장행정에는 어선 10척이 동원 돼 참석자들은 철색선 내 한강제방을 둘러보고 슈퍼제방 조성여건과 철책선 제거에 따른 제반사항 점검, 신도시 관련한 수로도시 조성 여건 등을 살폈다.

특히 참석자들은 일산대교 공사에 따른 한강하구 생태계 변화와 모래퇴적으로 인한 한강하구의 준설 필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모래퇴적으로 인한 한강 하상 상승에 따른 한강수위가 높아지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제방보강과 병행에 하상준설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을 비롯해 선상탐사 현장행정을 마친 참석자들은 시민단체와 주민, 공무원 등 200여명과 함께 강 쓰레기 수거에 나서 한강에 떠있는 부유쓰레기 20여t을 수거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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