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육군 17사단과 '재난협력체계 구축 협정'
김포시, 육군 17사단과 '재난협력체계 구축 협정'
  • 권용국
  • 승인 2007.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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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 자연․인적 등 대규모 재난발생시 신속한 응급복구 지원 협력키로
▲ 강경구 시장과 심용식 사단장이 '재난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정서'를 체결하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포시와 육군 17사단이 재난협력체계 구축협정서를 체결했다.

강경구 시장과 심용식 사단장은 지난 20일 17사단에서 지역의 자연․인적 등 대규모 재난발생시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양 기관이 지원 협력키로 하는 '재난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정서와 세부이행각서'를 체결했다.

주요협력내용으로는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재난극복에 필요한 보유자원 정보의 상호 공유와 시로부터 긴급한 지원요청을 접수한 경우 군은 가용능력 범위 내에서 병력을 지원토록 했다.

또, 재난현장에서 군 지원활동은 시와 긴밀한 협조하에 실시하고 군의 인력과 장비 등의 지원을 받은 시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의 비용부담 조항에 따라 지원에 소요되는 비용을 부담키로 했다.

세부이행각서는 야간 집중호우시 주민대피에 군자원 활용과 재난현장에서 사용되는 비용부담기준의 구체화, 재난예방 활동시 군자원 활용 범위 등을 규정하고 있다.

심용식 사단장은 올 장마철 집중호우 기간 중에 피해가 발생한다면 현장에 군부대 인력을 긴급 투입해 대규모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군이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지난해 7월 해병 2사단과도 재난협력체계 구축협정서를 체결하는 등 수해 등 각종 재난현장의 신속한 응급복구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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