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16일 "혐오시설이라는 인식으로 입지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역장사시설 후보지를 도민의 자율적 참여로 선정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9월 16일까지 후보지 공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모방식을 통해 조성될 광역장사시설은 10만∼30만㎡ 규모로 도는 공모 제안자 전원에게 도지사 감사장과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며 부지선정 순위별로 최고 5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공모를 통해 광역장사시설 부지로 선정된 지역에는 지역발전에 필요한 지역개발사업 추진 등의 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이다.
공모자격은 제한이 없으며 현장사진, 지적도 등 도면, 토지대장 등 기타 참고서류와 함께 해당 시·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법령 저촉여부 등을 검토한 후 12월 안으로 최종 대상부지가 발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 번 공모에 참여자가 없을 경우 2차 공모에 나설 계획"이라며 "후보지 공모에 응모했다고 해서 사업부지로 채택되는 것은 아니므로 응모사항을 이용해 토지거래 가격 조정 등에 활용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0년 45.9%이던 화장률은 2002년 47.4%, 2003년 52.9%로 해마다 급상승하는 추세에 있고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노인장애인복지과 장묘문화담당(249-432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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