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시장, 정치행보 본격화
김 전시장, 정치행보 본격화
  • 권용국
  • 승인 2007.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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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을 생각하는 김포시민모임' 참여로 풍요로운 미래건설

김동식 전시장이 '교통을 생각하는 김포시민모임' 결성에 참여하면서 시장퇴임 1년여 만에 현실 정치를 본격화하고 있다.
 
김 전 시장과 황의진 전 시청 직소민원실장, 이천복 아파트연합회장 등 60여명은 9일 오후 3시 시민회관에서 '교통을 생각하는 김포시민들의 모임' 발기인 대회를 열고 혼란과 무질서를 극복하고 풍요로운 미래건설에 나설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최첨단 경전철 건설은 김포의 최대 난맥인 교통문제를 일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지만 이를 이용한 정치세력과 일부 시민단체의 반대에 부딪혀 사업진행이 뒷걸음 칠 수 밖에 없었고 지금도 방향을 못 잡고 방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일부 시민단체의 왜곡된 집단주의는 민.관.정 상생의 길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 이러한 상황을 결코 방치할 수 없어 분연히 떨치고 일어나게 됐다" 며 "'교통을 생각하는 시민모임' 결성을 통해 시민들의 합리적 의견수렴과 대안제시를 거쳐 김포의 발전과 김포시민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기인대회는 김 전시장의 인사말에 이어 선언문 낭독, 이천복 아파트 연합회장과 김정대 풍무동아파트 연합회장 등의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지만 구체적인 활동방향과 일정 등에 대해서는 소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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