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기영호) 정기연주회가 지난 18일 오후 8시부터 9시 30분까지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11회째를 맞은 이번 연주회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부학장 김영률 교수의 지휘로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 랄로의 "스페인 교향곡", 베버의 "클라리넷 콘첼티노"를 비롯해 베토벤의“제5번 운명 교향곡” 전 악장이 연주돼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로부터 열정적인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번 연주회에는 전국학생콩쿨에서 입상한 바이올린의 정채은(예원학교 2년)과
클라리넷 전원(풍무초 6년)이 협연도 마련돼 김포시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연주 수준을 실감케 했다.
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유스오케스트라외에 주니어오케스트라, 챔버오케스트라를 운영,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클래식 선율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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