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변.감정동 등 구도심 뉴타운방식으로 개발
북변.감정동 등 구도심 뉴타운방식으로 개발
  • 권용국
  • 승인 2007.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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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다음달 '도시재정비촉진 지구지정'을 위한 법정용역 착수

김포시 북변동과 감정동 일대 구도심이 '도시재정비촉진을 위한 특별법'에 의해 뉴타운방식으로 개발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비법정 용역인 경기개발연구원에 의뢰한 구도심 마스터플랜이 마무리됨에 따라 4억원을 들여 다음달 도시재정비촉진 지구지정을 위한 법정용역을 의뢰할 방침이다.

행정구역으로 김포 1동지역에 해당하는 이들 지역은 총 99만1천여㎡로 이번 용역에는 구도심 마스터플랜 용역에서 제외됐던 사우동 구도심 지역인 기업은행에서 칠성아파와 김포아파트, 제일고등학교 일대 231,406㎡가 포함된다.

시 관계자는 "마스터 플랜용역에서 제외된 구 사우동 지역이 도시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일단 기반시설과 건물노후도 등 법이 규정한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며 "이번 용역에 포함한 것은 법적 충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용역은 도시재정비촉진계획 수립에 앞서 현장실사 등을 통한 사업여건 등을 검토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내년 5월 용역이 마무리되는데로 경기도에 도시재정비촉진지구지정 신청과 동시에 도시시재정비촉진계획(안) 수립용역(법정용역기간 2년)에 나서 늦어도 2009년 말까지 재정비촉진계획안을 수립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2010년부터 본격적인 뉴타운개발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윤태홍 뉴타운건설팀장은 "이번 용역은 신도시 건설에 맞춰 구도심의 균형발전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업이 추진되면 이들 구도심은 시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뉴타운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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