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철거민협의회 김포 신곡 6지구 대책위원회 회원 50여명이 17일 김포시청 앞에서 택지개발에 따른 영세 소상공인들의 이주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며 항의집회를 열었다.
이들 회원들은 이날 오전 10시 시청 앞에 모여 대책 없는 영세 소상공인 세입자 강제 이주를 규탄하는 등의 피켓을 들고 집회를 연 뒤, 오후 1시부터 시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현실보상과 생계보장을 위한 이주단지 조성 등을 요구하며 사우동 보건소 앞까지 가두행진을 벌인 뒤 자진해산했다.
민간제안사업으로 추진 중인 신곡 6지구 택지개발 사업은 고촌면 신곡리 995일대 495,976㎡에 오는 2010년까지 4천여 세대의 아파트
공급사업으로 이 곳에는 현재 50여 곳의 영세 소상공인들이 조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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