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 1개월 분석결과, 698건 단축 처리
김포시가 지난 8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민원처리 기간 50% 단축'이 실질적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종합민원과에 접수, 처리된 민원분석 결과, 총 825건 가운데 구비서류 미비에 따른 보완과 타 기관 협의 등으로 처리가 진행 중인 127건(15%)을 제외한 698건(85%)이 민원처리 기간 50% 단축을 통해 처리됐다.
시는 지난 7월 민원인 편의와 공직내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시 산하 전 실과소와 읍면동을 대상으로 민원처리기간 단축이 가능한 446종의 민원사무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여 공장설립 승인과 토지거래허가 등 민원처리 기간 단축이 가능한 민원에 대해 민원처리기간을 50% 단축해 처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주 3회 개최히던 실무종합심의회를 매일 개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치상 85%의 민원이 처리기간 50% 단축 효과를 본 것으로 집계됐지만 나머지 민원의 경우 구비서류 미비나 타 기관 협의
등의 이유로 처리가 진행돼 실질적으로는 100% 단축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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