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선호하는 사업으로는 '가정 보육교사제'
경기도민들은 내년 1월부터 경기도가 시행하는 영세아 보육제도에 대해 맞벌이 부부와 취업여성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가정 선호하는 사업으로 '가정 보육교사제'를 뽑았다.
경기도가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수원, 부천, 고양 등 10개 시군 거주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영세아 보육제도 관련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0.4%가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새로운 보육제도 중 가장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사업으로는 '가정 보육교사제' 31.7%, '영세아 전용보육시설 확충' 31.1%, '시간연장보육' 23.7%, '휴일보육' 13.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보육제도가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보육비 미지원' 43.2%로 가장 많았으며 '가정파견 보육교사 신뢰성' 26.4%, '생후 12개월 미만 대상자 한정' 23.6%, '보육시설 부족'5.4% 등으로 조사 돼 사업성과를 위해서는 실질적인 보육비 지원이 우선되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도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영세아 보육제도가 실질적으로 맞벌이 부부와 취업여성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세워 2008년도 운영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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