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연결도로 10개 중 9개 신도시 입주보다 늦게 완공
신도시 연결도로 10개 중 9개 신도시 입주보다 늦게 완공
  • 권용국
  • 승인 2007.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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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신도시 입주에 맞춰 추진 중인 신도시사업지구내 연결도로의 완공시기가 신도시 입주시기보다 늦은 것으로 나타나 입주 후 심각한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유정복 국회의원(한나라당)은 최근 건설교통부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김포 신도시 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광역교통개선대책 가운데 사업지구와 연결되는 구간별 10개 도로사업 중 9개 노선이 2012년 완료되는 것으로 돼 있다"며 입주 시기를 고려할 때 엄청난 교통대란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김포 신도시는 오는 2010년 1차 입주를 시작으로 2011년 12월까지 3차에 걸쳐 5만2천812세대가 입주하게 되며 사업지구로 연결되는 10개 도로 가운데 김포고속화도로(연장 11km)를 제외한 9개 도로의 준공시기가 신도시 입주 후인 2012년으로 돼 있다.

유 의원은 "이 중 5개 사업에 대해 토지공사가 2010년 12월 준공을 통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하지만 이행여부는 불확실하다"며 "건설교통부 차원의 확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건설되는 도로는 ▲김포고속화도로(2009년) ▲사업지구~국지도 98호선 연결도로(2012년) ▲양곡~운양연결도로( " ) ▲사업지~3축도로 연결도로( " ) ▲사업지 ~ 운양IC 연결도로( " ) ▲국도 48호선 마송~ 누산 IC( " ) ▲사업지~ 대포리 연결도로( " ) ▲양곡우회도로 ( " ) ▲운양IC~ 누산IC 지방도 356 확장( " ) ▲올림픽대로 행주대교~방화대교 확장( " )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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