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탐방’ 원어민 워크샵
한국문화탐방’ 원어민 워크샵
  • 권용국
  • 승인 2007.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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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원어민 교사로 활동하는데 큰 도움이 된 워크샵이었다'

지난 9일부터 삼일간 제주도에서 열린 '2007 김포시 초·중등 원어민교사 한국문화탐방연수'에 참여했던 김포 사우초등학교에서 원어민 강사 다니엘 매츠(캐나다.47)씨는 이번 워크샵이 한국문화 이해와 교사간 의사소통을 돕는 뜻 깊은 여행이었다고 말했다.

3년째 한국에서 원어민 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매츠씨가 '한국문화탐방연수'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위크샵은 김포교육청(교육장 유필선)이 김포시청 후원으로 경기도교육청 관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돼 매츠 등 22명의 원어민 강사와 한국인영어교사 등 46명이 참여했다.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워크샵은 삼성혈과 천제연폭포, 제주돌문화공원, 미천굴, 섭지코지, 성산일출봉, 제주민속촌박물관 등 유적지와 박물관 관람과 한국인 영어교사들과의 친밀감을 북돋기 위한 영어마술, 한국·외국문화를 주제로 한 골든벨 퀴즈쇼, 장기자랑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원어민교사와 한국인교사의 효율적인 협력수업 방안, 원어민과 함께 하는 문화지도를 통한 영어지도, 초중등 영어교육 연계 방안, 영어학력 수준차를 극복하기 위한 영어지도방안 등 4가지 주제별 그룹토의는 김포 영어교육 발전을 위한 귀중한 시간이 되기도 했다.

김포교육청 임명수 장학사는 "워크샵이 끝나고 한국인 영어교사나 원어민 강사 모두로부터 일정이 너무 짧아 아쉬웠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한국인 교사들에게는 영어교육의 자신감을, 원어민 강사들에게는 한국의 문화와 자연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 영어교육의 열의를 갖게 한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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