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병원, 태안 기름유출 피해지역 자원봉사
우리병원, 태안 기름유출 피해지역 자원봉사
  • 권용국
  • 승인 2008.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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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우리병원(병원장 의학박사 고성백)이 충남 태안군 기름유출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대를 결성, 지난 19일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

병원은 지난 3일부터 직원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모집과 성금모금에 들어가 13명의 자원봉사자 신청을 받아 이날 오전 6시 병원을 출발해 현장에 도착, 매서운 겨울바다 바람을 맞으며 바위와 자갈에 묻은 기름때를 닦아냈다.

또, 김포우리병원 자원봉사대는 모금활동을 통해 모은 241만원의 성금을 기름 유출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언론보도를 통해 본 것과 달리 현장에 직접 와보니 기름유출 피해의 심각성을 더 실감하게 됐다"며 "꾸준한 관심과 지속적인 기름제거 활동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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