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촌산업단지기업대책협의회 결성
양촌산업단지기업대책협의회 결성
  • 권용국
  • 승인 2004.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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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촌지방산업단지지구지정을 앞두고 산업단지 수용기업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기업대책협의회가 28일 설립됐다.

대포와 학운공단내에서 조업 중인 60여 개 업체대표들은 이날 오후 4시 상공회의소 2층 강당에서 총회를 열고 광명쇼트 서정환대표를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서정환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산업단지지구지정을 앞둔 현 시점에서 이렇게 하겠다고 내놓을 수 있는 정확한 답이 하나도 없다"며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임이 결성된 만큼, 산업단지 수용에 따른 피해에 대한 응분의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철규 상공회의소회장은 "개인적 입장이지만 김포발전을 위해서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50만평 규모보다 더 큰 공단이 조성 되야 한다. 그러나 가급적 공단이 형성된 지역을 제외한 지역에 조성 되야 한다"며 "여러 차례 시와 도에 이 같은 의견을 전달했지만 기존 지역을 포함하는 것이 시의 입장인 것 같다"면서"지속적인 사업을 위해 기업인들이 하나된 의견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산업단지조상 계획발표 이후, 수용지역의 보상가 현실화, 산업단지의 저렴한 공급 등을 요구하며 자가공장과 임차, 임대사업주 모임 등 3개 단체로 각각 활동을 벌여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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