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민장학금 민선 4기 이후 민간참여 늘어
김포시민장학금 민선 4기 이후 민간참여 늘어
  • 김포데일리
  • 승인 2008.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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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민장학회의 민간기탁 장학금이 민선 4기 이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민간분야 모금액이 민선4기 출범 후, 2월 현재 7억3백만으로 장학회가 설립된 97년부터 2006년까지 민간분야에서 모금된 3억4천9백만 원의 2배가 넘는 장학금이 민선4기 출범이후 모금됐다고 밝혔다.

김포시민장학회는 지난 97년 시 출연금으로 설립돼 시가 매년 일정액을 출연하고 민간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24억8천9백만 원을 시가, 10억5천8백만 원을 민간에서 모금하는 등 총 35억4천1백만 원을 조성해 지금까지 806명(28개 단체 포함)에게 7억9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민선 4기 이후 장학기금 200억 원 조성을 목표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기관단체(40개 단체 3억1천2백만 원)와 기업(25개 업체 2억4천7백만 원), 유치원생에서 노인과 환경미화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시민(1억4천4백만 원)이 참여했다.

또, 매월 일정 금액을 장학기금으로 정기 후원하는 소액회원과 신용카드(My Home Love Card) 사용을 통한 적립식 후원은 일반 시민들이 손쉽게 장학사업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으로 김포시민장학회의 성공적 장학사업의 발판이 되고 있다.

소액회원으로는 매월 30만원을 후원하는 강경구 시장 등 278명이 가입해 있으며 농협중앙회 김포시지부와 BC카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김포사랑 My Home Love Card'를 통한 장학기금 적립액도 증가하고 있다.

시는 올해 장학금 지급인원을 지난해보다 늘려 164명(9단체포함)에게 총 1억5천1백여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강경구 시장은 "장학사업은 희망찬 젊은이에게 지역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줄 수 있는 기성세대가 주는 가장 큰 선물”이라며 "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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