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운양동 일대 아파트털이 극성
장기. 운양동 일대 아파트털이 극성
  • 김포데일리
  • 승인 2008.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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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주일 사이 김포시 장기동과 운양동 일대 아파트에 도둑이 들어 금품을 털어가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2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새벽 2~3시 사이 운양동 월드아파트 202동 1층에서 8층까지 8가구에 도둑이 들어 귀금속과 현금 등 1천여만 원을 털어 달아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 주민 A씨는 "안방에서는 아내와 내가 잠을 잤고 작은 방에서 어머니가 그리고 거실에서 아이들이 잠을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베란다 문이 열려 있고 시계와 현금이 없어져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앞서 21일에도 인근 장기동 현대 청송마을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

203동 1~3층 3가구에 도둑이 침입해 신용카드와 현금, 귀금속 등 모두 5백여만 원어치의 금품을 털어 달아나는 사고가 발생, 관리사무실에서 방송을 통해 베란다 문을 잠그고 잠자리에 드는 등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경찰은 신고 접수 이후, 이들 집에서 운동화 족적과 훔친 카드를 사용하는 범인의 모습이 담긴 CCTV화면을 확보하고 동일전과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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