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활동 전념위해 김포장학회 이사장직 사임하겠다
의정활동 전념위해 김포장학회 이사장직 사임하겠다
  • 권용국
  • 승인 2004.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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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국회의원이 7년째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김포장학회 이사장직을 사임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유의원은 5일 김포신도시 문제와 관련 한 기자회견을 가진 뒤 의정활동에 대한 얘기를 전하면서 말미에 "의정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김포장학회와 전통문화연구소 이사장직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포장학회는 지난 97년 시 조례로 제정된 '김포예향장회'를 대신해 유정복 의원이 모친상으로 들어 온 부조금과 시 예산 2억원으로 설립, 오는 2005년까지 50억원을 목표로 당시 시장인 유정복 의원이 2년 임기로 이사장직에 취임, 올해까지 7년째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02년 유의원이 시장직에서 물러 난 뒤 이사장직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면서 올해부터는 시 출연금이 중단되기도 했다.

사임 시기에 대해서는 유의원은 "이사들과 상의해 적절한 시기에 사임을 표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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