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원은 5일 김포신도시 문제와 관련 한 기자회견을 가진 뒤 의정활동에 대한 얘기를 전하면서 말미에 "의정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김포장학회와 전통문화연구소 이사장직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포장학회는 지난 97년 시 조례로 제정된 '김포예향장회'를 대신해 유정복 의원이 모친상으로 들어 온 부조금과 시 예산 2억원으로 설립, 오는 2005년까지 50억원을 목표로 당시 시장인 유정복 의원이 2년 임기로 이사장직에 취임, 올해까지 7년째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02년 유의원이 시장직에서 물러 난 뒤 이사장직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면서 올해부터는 시 출연금이 중단되기도 했다.
사임 시기에 대해서는 유의원은 "이사들과 상의해 적절한 시기에 사임을 표명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김포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