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시설관리공단이 걸포동 하수처리장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만든 썰매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지난 1일 부터 개장한 썰매장은 6천여㎡ 규모로 주변에는 나무 가지에 얼음을 얼려 만든 얼음 조형물까지 설치되어있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데이트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특히, 얼음썰매(50여개)와 눈썰매까지 무상으로 빌려주고 있어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좋은 놀이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

하수처리장 눈썰매장은 다음달 22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1일 개장 이후 7일 현재까지 620명의 시민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단 관계자는 "기온에 따라 개방시간이나 기간이 단축될 수도 있다"며 "방문전 사전 문의를 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문의-김포시시설관리공단 하수정화팀(997-6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