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의원, 고구려사 왜곡 현장 들러보기 위해 중국 출국
유정복 의원, 고구려사 왜곡 현장 들러보기 위해 중국 출국
  • 권용국
  • 승인 2004.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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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발급 거부하던 중국 정부, 6일 한나라당 발전연 소속의원들 비자 발급
유정복 의원을 비롯한 한나라당 국가발전연구회(이하 발전연) 소속 11명의 국회의원이 중국정부의 고구려사 왜곡과 관련, 고구려 유적조사를 위한 현장 방문을 위해 7일 오전 중국으로 출국했다.

발전연 소속 한나라당 의원들은 최근 중국정부가 고구려사를 왜곡하면서 고구려사 문제가 한·중국간의 외교 쟁점으로 부상하자 6일부터 9일까지 중국 방문을 위해 지난 4일 주중 중국대사관에 비자발급을 신청했다가 거부당했었다.

이에 따라 이들 의원들은 반기문 외교장관에게 중국측의 태도에 대해 항의, 반 장관이 직접 나서 외교적 차원에서 문제를 해결, 뒤늦게 비자가 발급되면서 발전연 소속 의원들은 중국방문 일정을 하루씩 늦춰, 이날 오전 8시 40분 출국했다.

한편, 유정복 의원 등 발전연 소속 의원들은 중국을 방문, 고구려사 역사왜곡 현장인 지안 현장을 방문하고 독립운동 근거지인 상해 임시정부청사와 백두산 천지 등을 들러 보고 오는 10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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