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2001년 입국해 혼자 생활해 오다 지난해 2월 입국한 아내와 함께 살다 처형인 이 씨가 아내를 식당에 소개시켜 주면서 떨어져 살게 되자 지난 4일 처형인 이 씨 집에 찾아가 '아내와 함께 살 수 있게 해 달라'고 부탁하자 이 씨가 자신을 무시며 부탁을 거절하자 앙심을 품고 이 씨를 살해한 혐의다.
경찰은 박 씨가 이 씨의 목을 졸라 살해 한 뒤 다시 손발과 목을 스카프와 목도리 등으로 묶어 재차 확인 살해한 뒤 이 씨의 지갑을 뒤져 현금을 가져간 사실을 밝혀내고 명확한 범행동기를 밝히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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