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김포교육청은 지난28일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관내 초등학교 1학년~3학년 85명을 대상으로“달려라 뛰뛰빵빵 주말버스학교”개교식을 갖고 1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날 개교식에서 김용국교육장은 " 주말버스학교 프로그램 운영으로 직장생활하는 학부모을 대신하여 바른 인성을 기르고 문화예술체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운영취지를 밝히고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이 행복한 하루가 될 수 있도록 안전규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였다.
김포 주말버스학교는 관내 29개 초등학교를 4개 권역으로 편성하고 김포시설관리공단(산하 '사우청소년문화의집' )과 위탁협약을 체결하여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1회(1박2일 영어캠프 2회 포함) 프로그램 운영한다.
이날 체험 장소인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 도착한 학생들은 지구환경관(3층), 생명진화관(2층), 인간과 자연관(1층)을 차례로 관람하였다. 지구환경관에서 입체안경을 착용하고 지구의 탄생과정을 보면서 신비스러움에 감탄했다,
또한 개나리와 진달래로 장식한 유람선에 승선, 마술공연을 관람하며 한강위에서 서울의 풍경을 여유롭게 감상하였다.
주말버스학교에 참여한 고촌초등학교 양소영(1학년) 학생은 "박물관에서 관심 있었던 생물들을 볼 수 있어서 학습에 도움이 되었고 따스한 봄날 친구들과 유람선을 탄 활동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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