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는 서울, 인천, 경기와 강원, 충청지역의 상가를 돌며 전문적으로 상가를 털어 온 A씨(32) 등 2명을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특가법(절도) 등 전과 15범으로 교도소 동기인 B씨와 짜고 지난 2월 14일 오전 3시 30분 김포시 관내의 한 상가에 몰래 침입해 노트북 등 싯가 3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치는 등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77회에 걸쳐 1억원 상당의 물품을 훔쳐 팔아 온 혐의다.
경찰은 시 관내에서 잇따라 상가전문털이 사건이 발생하자 탐문수사를 통해 장물 유통경로를 추적해 이들을 검거하고 노트북 3대와 컴퓨터, 담배 32보루 등 100여점을 압수하고 여죄를 추궁 중이다.
저작권자 © 김포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