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단순 문잠김 사고 자제 당부
소방서, 단순 문잠김 사고 자제 당부
  • 권용국
  • 승인 2004.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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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문잠김 신고로 인한 119 구조대원들의 출동건수가 일반 구조건수의 1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소방서는 22일 "지난한해 119구조대에 접수된 559건의 출동건수 가운데 108건이 공동주택 등에서 신고된 단순 문잠김 신고"라고 밝혔다.

소방서는 이에따라 열쇠를 잃어버리거나 문잠김으로 인해 119에 신고할때에는 신고에 앞서 자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줄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와함께 소방서는 각 공동주택관리사무소에 24시간 활동하는 열쇠점 현황을 관리실에 비치하거나 경비실에 공동열쇠를 보관토록, 협조공문을 보내는 한편, 승강기내 홍보스티커 부착, 반상회보 등을 통한 홍보에 나서 단순 문잠김 신고에 따른 119구조대원들의 출동건수를 최대한 줄여 나갈 계획이다.

소방서의 관계자는 "단순 문잠김으로 인한 출동때문에 정작 시간을 다투는 현장에 출동하는 시간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며"보다 나은 119구조 서비스를 위해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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