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을 돌며 심야시간대에 상습적으로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김포경찰서는 1일 이 같은 혐의(특수절도 등)로 M씨(52.주거부정)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M씨는 올 1월 11일 새벽 2시 관내 한 찜질방 주차장에 주차된 W씨(여.46)의 차 앞 유리를 드라이버로 손괴한 뒤, 차안에 있던 현금 15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2007년 1월부터 최근 까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을 돌며 218회에 걸쳐 3억8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협의이다.
경찰은 수표 사용인 주점에서 술병 30여개를 수거해 지문을 감식해 동일 수법 전과자인 M씨의 사진을 발췌 업주 확인을 거쳐 구속하고 노트북과 100여점을 증거품으로 압수하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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