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인선, 물밑경쟁 치열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인선, 물밑경쟁 치열
  • 권용국
  • 승인 2004.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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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공무원 4~5명 점쳐지지만, 의외 인물 배제할수 없는 상황.
제 2대 시설관리공단이사장 후보추천을 위한 위원회가 본격 가동되면서 이사장직 인선을 둘러싼 물밑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시는 11일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추천위원회를 열고 유지만 전문화원장을 위원장으로 총 7명의 후보 추천의원을 위촉했다.

후보추천위원회는 이 달 16일부터 말일까지 후보자 모집공고에 들어가 9월 1일부터 7일까지 이사장 후보 신청서 교부와 후보등록을 접수한 뒤 1, 2차 심사를 거쳐 총 2명의 후보를 시장에게 추천하게 되며 시장은 9월 중순, 이들 가운데 최종후보자를 선정할 계획.

이날 후보 추천위원회가 구성되면서 그 동안 신도시 문제에 가려 수면 아래에 가라앉아 있던 신임 이사장 후보 군에 대한 하마평도 고개를 들기 시작해 현재 시청 주변에서는 현직 공무원인 A모씨와 전 공무원 출신 Y, K, C를 포함해 4~5명 정도가 거론되고 있다.

이 가운데 현직인 A씨는 조직내 인사적체 등의 문제를 고려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현재까지 이렇다할 의중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또, 초대 이사장 공모에 나섰던 전직인 Y씨와 K씨 역시 본인들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주변에서 재도전이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의외의 인물이 될 도수 있다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일각에서는 재임에 대한 자신의 고사(固辭)의사와는 상관없이 현 이규수 이사장의 재임 분석도 나돌고 있다.

임기를 한달 앞으로 남겨 둔 현 이규수 이사장은 초대 이사장직에 취임해 큰 공과 없이 무난하게 공단을 운영해 왔다는 평을 듣고 있다.

여기에 현 공단 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S씨 역시 주변을 통해 이사장직 도전을 밝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한달 앞으로 다가선 임기 3년의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인선문제가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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