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신도시 이번 주안으로 지구지정
김포신도시 이번 주안으로 지구지정
  • 권용국
  • 승인 2004.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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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6년부터 보상, 2007년 아파트 분양 계획
지난달 23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한 축소 김포신도시가 이번 주안으로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23일 김포신도시 150만평 가운데 관계기관 협의가 마무리된 1백만평에 대해 이번 주안에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우선 지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될 1백만평은 156만평으로 축소된 지역 가운데 장기지구와 추가 편입지를 제외한 지난해 사전환경성검토가 끝난 지역으로 장기동과 운양동, 양촌면 일부지역이다.

이 곳에는 오는 2010년까지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등 총 1만5천가구가 들어서 인구 4만5천명을 수용하게 되며 인구밀도는 ㏊당 136명으로 분당(198명)과 일산(176명), 과천(274명), 평촌(329명) 등 기존 신도시보다 훨씬 낮다.

건교부는 내년말 택지개발 실시계획 승인과 함께 신도시 조성공사에 나설 예정이며 오는 2006년 초부터 토지 및 건물에 대한 보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아파트 분양은 2007년 말로 예정돼 있다.

한편, 장기지구와 추가로 편입된 나머지 50만평은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늦어도 올해 말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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