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논리에 피해는 시민들만
정치적논리에 피해는 시민들만
  • 김포데일리
  • 승인 2010.05.18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2 지방선거를 10여일 앞두고 각 언론매체를 통해 발표되는 여론조사결과에서 보듯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형국이다.

 이번 선거에 최대 이슈로 떠오르는 김포도시철도(경전철)지하화 건설과 지하철 9호선(중전철) 연장을 두고 양후보간에 치열한 공방전이 전개되는 가운데 무소속 후보는 잃어버린 4년을 되찾아 준다고 한다.


지난 10일 지역국회의원은 김포도시철도을 전구간 지하화로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민선4기 임기 중에 고가경전철 반대라는 시민들의 의견을 감수하며 예산부족의 이유로 고가경전철 건설만이 대안이라고 했던 중대 사안이 선거을 앞두고 지하로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이 역시 예산이 부족하기는 마찬가지다. 뿐만 아니라 민주당후보는 지하철9호선 연결을 자신한다며 선거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렇다면 무소속 후보의 주장대로 김포도시철도 사업은 그동안 제자리 걸음만 했다는 것인가? 어디서 부터 잘못되었길래 김포시는 4년전 시장선거때와 마찬가지로 경전철과 중전철이 선거 판세을 가름하는 최대 이슈로 변질되가고 있는 것을 보고만 있어야 하는것인지,

일부정치인들의 정치적논리에 선량한 시민들이 겪어야 할 정신적 육체적 고통에 대해 어느 누구도 책임지는 자세나 사과는 고사하고 오히려 치적으로 삼으려 한다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김포한강신도시가 2012년말이면 택지가 완료되고 기분양한 아파트는 빠르면 내년 6월이면 입주가 시작된다. 지금이라도 시장후보들은 정치적논쟁에서 벗어나 실현가능한 공약으로 정정당당한 참모습으로 유권자들 앞에 나서야 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