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장관 김포방문, 불투명
강 장관 김포방문, 불투명
  • 권용국
  • 승인 2004.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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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로 예정돼 있던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의 김포 방문일정이 불투명해 졌다.

이용준 시의회 의장은 “강장관의 방문일정에 변화가 있는 것 같다”며 “방문이 성사될지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2일 밝혔다.

또, 장관 비서실 관계자도 “장관으로부터 김포 방문에 대한 특별한 얘기를 들은 바 없다”고 말횄다.

강 장관은 이날 오후 3시 김포를 방문, 유정복 국회의원과 김동식 시장, 시의회와 도의회 의원과 만남을 갖고 신도시 관련 현안사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었다.

강 장관의 방문 취소이유에 대해 아직 정확하게 알려진 것은 없지만 장관 방문에 맞춰 예정된 신도시반대투쟁위원회 소속 회원들의 시위와 무관치 않다는 관측이 나돌고 있다.

강 장관의 김포 방문을 추진했던 유정복 의원은 "장관 개인적 사유로 방문일정이 바뀐 것으로 안다. 만남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만남을 통해 무엇을 얻는가가 중요하다"며" 시의회와 도의회 의원들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론을 도출해 낸 뒤 방문일정을 재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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