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가 4일 밝힌 ‘이번 주(8.30-9.4)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값 시세동향’에 따르면 김포지역 아파트값 하락률은 -0.35%로 수도권 평균 하락률 0.07%보다 다섯 배 가량 하락 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주(8.23-8.28) 김포지역의 아파트 값 하락률은 -0.18%로 수도권 평균 -0.11%를 밑돌았었다.
이번 주 김포지역의 아파트 값 하락 폭은 수도권 지역 가운데 화성(-0.44%) 다음으로 하락 폭이 크다.
전세시장의 상황도 마찬가지.
지난주 김포지역 전셋값 하락률은 0.38%로 수도권 평균 0.33%와 큰 차이가 없었지만 이번 주들 어서 수도권 평균 하락 폭 0.18%에 세배이상 높은 -0.66%를 기록, 수도권 지역 가운데 하남(0.82%)과 성남(-0.67%) 다음으로 낙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114의 한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연착륙을 위한 안정대책에도 이 처럼 부동산 시세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은 신도시 축소에 의한 기대심리 위축과 수능의 영향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적은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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