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김포시는 매주 열리는 간부회의중 매월 마지막주 회의를 제도 개선 사항이나 시의 중요한 현안에 대해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 22일 개최된 첫번째 자유토론 간부회의에서는 각종 공사와 관련된 '공사감독 및 준공검사 개선방안'을 주제로 부서별 업무 처리 과정에서 나타나는 각종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공사현장에 상주하면서 공사를 감독할 수 있는 부감독원을 계약직으로 공개 채용해 현장에 투입, 공사감독을 강화하자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 일정금액 이상의 유사한 공사를 통합, 책임감리를 시행할 수 있도록 통합책임감리제도를 도입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시는 이같은 자유토론 회의에서 제기된 각종 아이디어를 검토, 실제 행정에 적극 접목시킬 방침이다.
지금까지 김포시는 매주 월요일 팀장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주별 업무 추진 계획을 작성, 부서별로 보고하는 형식의 간부회의를 운영해 왔다.
김포시 관계자는 "매월 1회 개최되는 자유토론이 활성화되면 불합리한 제도 개선 및 시민 불편사항 개선 등의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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