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불은 오후 5시 30분께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아 10여평 규모의 집 내부를 모두 태우고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주민 이모씨는 “갑자기 방안에 있는데 이웃에 있는 한씨 집에서 ‘펑‘하는 소리가 들려 밖을 내다보니, 한씨집에서 불길이 솟고 한씨가 집안에서 뛰어 나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한씨의 집 방안에서 LP가스통이 발견된 데다 숨진 임씨와 한씨가 이혼 한 뒤 각자 살아 온 점 등으로 미뤄,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LP가스통에 불을 붙여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김포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