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건교, 신도시 축소개발 정책오류 시인
강건교, 신도시 축소개발 정책오류 시인
  • 권용국
  • 승인 2004.09.17 00:00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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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1개 잘못했다면 건교부는 100개 잘못했다.
강동석 건교부장관이 17일 김포신도시 축소 개발과 관련한 건교부의 정책 오류를 공식 시인했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건교부 회의실에서 있은 유정복 국회의원과 이용준 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과 권영복.황치문 도의원, 정광영 신주산총연합 회장, 이중택 신도시반투위 고문 등과 가진 면담에서 “신도시 축소 개발에 대해 국방부를 설득하고 대안을 마련하지 못한 건교부의 책임이 크다“며 정책 오류를 시인하고 “김포시민들의 실망감을 위로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가장 고통받고 있는 교통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이용준 의원장 시의원들은 “현 156만평 예정지구계로는 당초 건교부가 계획한 생태ㆍ자족도시 건설이 불가하다”며 백지화 필요성을 제기하고 백지화가 불가할 경우 납득할 만한 대책방안을 요구했다.

이에 강 장관은 “이상적인 도시는 어렵다 하더라도 김포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교통망 개발을 통해 김포의 도시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교통여건 개선을 강조했다.

또, 강 장관은 “백지화를 검토하긴 했지만 주민들의 요구에 50%라도 부응하자는 뜻으로 지구지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신도시 축소 책임론에 대해 강 장관은“국방부가 1개의 잘못이 있다면 건교부는 100개 넘게 잘못 됐다”며 “주민들이 요구한다면 향후 일정을 잡아 김포시를 방문하고 공개 사과하겠다”고 말했다.

또, 강 장관은 편입주민들에 대한 보상 및 이주대책과 관련 질문에 구체적이 답변은 하지 않은 채 “지침을 만들어 전례에 비춰 훨씬 성실하고 깊이 있는 대책을 시행하겠다”며 “보상기준이 허용되는 테두리 안에서 최대한 할 수 있도록 시행사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양도소득세 문제와 관련 강 장관은 “김포뿐만 아니라 행정수도 이전 등 주민의사와 관계없이 시행되는 국가사업에서 주민들이 피해를 받는 것은 모순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관련 부처와 협의해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강 장관은 또, 투기지역, 토지거래허가지역 등 각종 규제 해제 요구에 대해 “일정 요건이 갖춰지면 주민입장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심의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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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2004-09-18 10:48:00
비오눈날 10받았쥐?..메렁/늘..항상..언제나..10씸히
지역발전에 앞장서며깨끗하고 날카로운 펜으로
10000은 독자들에게 신선한기사를 쓰시는 노고에 큰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어서이니 2해바람다./박카쑤^**^

난~연국 2004-09-18 10:20:49
시인 그래 시인이다
너바보 맞쥐
트집잡을껄 잡아야쥐

권영국 2004-09-18 09:34:42
권용국기자님..권영국임다.
본 글의 레이아웃에 있는
'...정책오류 시인'중에서
시인이라함은 詩人이겠지여?
요기에 글쓰는 시인이 어케 표현
되어짐니까?그것이 알고싶슴다.
답변바라고요.아프로 글을쓰실땐
정확하게 표현해주세여.그래야
독자들이 궁금해하지않슴니까.
독자의 수준을 물(水)로보시는검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