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는 25일 조모군(15.월곶면 갈산리) 등 10대 3명을 폭력행위등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연모군(14)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군 등은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3~4명씩 무리를 저다니면서 통진과 월곶면 일대에서 길가에 세워진 오토바이(7대)를 훔쳐타고 다니다 버리거나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는 등 총 13회에 걸쳐 44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거나 파손시킨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조군 등은 원동기운전면허 없이 오토바이 엔진박스를 뜯어내고 전선을 연결하는 방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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