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03년 전국 시‧군‧구별 평균연령 조사’에 따르면 시 지역 주민 평균 연령은 33.7세로 전년도 33.2세보다 0.5세가 높아졌다.
경기도내 31개 시‧군 가운데에서는 평균연령이 가장 낮은 수원 영통구보다는 4.7세가 높았고 평균연령이 가장 높은 양평군 39.8세보다는 6.1세가 낮았다.
도‧농복합도시 중에서는 가평(39.3세), 연천(38.5세), 여주(36.6세), 동두천(35.6세), 안성(35.4세), 파주(35.3세), 포천(35.2세), 하남(34.7세), 화성(34.5세)보다 낮았고 평택(33.5세), 남양주(33.4세)보다는 높았다.
또, 인근 지역인 서울 양천(33.4세), 부천(32.3세), 인천시 서구(31.7세) 보다는 높았고 서울 강서(33.9세), 인천시 강화(42.2세) 보다는 낮았다.
이는 지난해 초 서울 지역의 아파트 값 급등과 신도시 개발계획 발표에 따라 신혼부부 등의 젊은 층 전입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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