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신도시에 포함된 기업-어디로 가나?
김포신도시에 포함된 기업-어디로 가나?
  • 두현진
  • 승인 2004.03.2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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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신도시에 포함된 기업-어디로 가나?
포함된 업체 700여개 뾰죽한 대안 없어.
조만간 발표될 김포신도시 지구지정발표를 앞두고 신도시라인에
포함된 기업들의 입주, 이전 등의 문제가 확실한 대안이 없어
그 안에서 기업활동을 하는 기업주들의 근심이 날로 깊어가고 있다.
이들 기업주들의 근심의 핵은 낮은 보상가와 높은 분양가라는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다.
또한 신도시지역내의 도시지원 시설용지 45만평의 계획이 서 있다해도
도시형 공장의 성격상 입주할 수 있는 업체가 포함된 업체중에서
과연 몇군데가 들어갈 것이며, 분양가가 5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예상되는
문제를 어떻게 감당할 수 있는가?라는 문제가 있고,
그리고 이와는 별도로 현재 김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양촌의 학운산업단지 사업도 고려를 해볼 사안이지만
약 138만원이라는 조성원가에 필요 부대시설비용을 더하면
평당 180만원에서 200만원에 가까운 비용이 든다는 것도 현재 사업을
하고 있는 사업주에게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속에 700여개에 달하는 기업들은 지난해 10월
신도시기업대책위원회(회장 윤극영)를 구성하고 건교부,경기도,
김포시에 작년 12월과 올 3월초 두차례나 건의서를 제출한 바 있다.
대책위 윤극영회장은 경제가 국가적으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불경기속에서 사업활동에만 전념해도 시원찮을 판에 생존을 위한
합리적 보상과 이전, 입주 등의 문제로 그 스트레스에의해
말하기 힘든 신체적 질병까지 얻었다고 했다.
김포신도시건설이라는 큰 사안중에서 이들의 요구는 간단하다.
보상가만큼의 공장부지를 달라는 것인데, 그 사안이
신도시지역이건 아니면 김포의 다른지역이건 보상받아서 김포지역에
입주할 수 있다면 만족한다는 것이다.
두차례나 제출한 건의서가 앞으로 어떻게 받아드려질 것인가?
지역경제에 원동력이라할 수 있는 이들에게 관련행정당국의
최선을 촉구한다.
김포로 두길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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