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12월까지 심폐소생술 교육
"심장박동이 정지한 후 3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받으면 소생률이 75%에 이른다는 것 아십니까?"김포소방서(서장 허성범)가 오는 12월까지 시청을 비롯해 관내 11개 기관 공무원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들어 심장병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반면 공무원을 포함한 일반국민의 심폐소생술 실시능력이 선진국에 비해 크게 떨어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
심폐소생술은 심장박동이나 호흡이 정지된 환자에게 인공호흡과 흉부압박을 통해 뇌와 심장, 폐 등에 생명유지에 필요한 혈액을 공급, 세포생존에 필요한 산소를 공급하는 응급처지다.
소방서 관계자는 "심정지 후 3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소생률이 75%에 이르고 5분이내면 25%의 소생률을 보이고 있어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은 시간과 반비례해 환자 발생 초기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 현재 심장병 환자수는 1백83만9천345명으로 지난 2000년에 비해 52%가 증가하는 등 매년 심장질환 환자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을 원하는 학교와 단체는 김포소방서 방호예방과(984-1190)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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