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예술제' 개최
'김포문화예술제' 개최
  • 권용국
  • 승인 2004.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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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회관과 문화체육광장 등 곳곳에서 사흘간 열려
21만 김포시민의 축제인 ‘김포문화예술제'가 조헌 중봉선생과 700의사 출정식을 시작으로28일 문화체육광장에서 개막됐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김포문화예술제’는 김포시와 김포문화예술추진위원회 주최로 김포 정체성 확립과 주민화합을 주제로 31일까지 사흘간 시민회관과 문화체육광장, 여성회관 등 시 곳곳에서 펼쳐진다.

예술제 기간동안에는 문화행사와 시민 참여행사, 공연행사 등 다양한 문화. 예술행사와 이벤트, 볼거리가 마련돼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더하게 된다.

700의사 출정식으로 막이 오른 예술제 첫날에는 국악협회의 '타.무.악'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김포시립어린어머니합창단과 소년.소녀 합창단의 시민화합 열린 음악회 등이 열렸다.

이어 행사 이틀째인 29일에는 눌재 양성지 선생을 기념하는 눌재 제례와 세미나, 러시아팝스오케스트라의 공연과 중봉 조헌선생의 일대기를 다룬 연극공연이 이어진다.

30일에는 도자기 체험과 인라인 스케이트 타기 등의 시민참여 행사와 통진두례놀이 시연, 뮤지컬 '넌센스' 공연이 예정돼 있고 행사 마직막날인 31일에는 길거리 농구대회와 원마트 사거리에서 김포들력을 거쳐 보건소에 이르는 8km구간에서 펼쳐지는 '시민건강 자전거 타기행사', 사우회다지소리 시연이 있게 되며 김포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사흘간의 문화예술제를 마치게 된다.

시는 거리행사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공설운동장 사거리에서 시청 정문에 이르는 800m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할 예정이며 '700의사 출정식' 거리 퍼레이드가 있는 개막식 첫날에는 우저서원에서 시가지를 경유, 문화체육광장 구간에 대해 일부 교통통제가 실시되게 된다.<행사기간 차량통제 구간 사진>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김포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김포시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높여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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