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도로건설’ ‘지역개발’ 등 도로․교통 민원해소와 농업 기반시설 조성에 역점 둔다
김포시, ‘도로건설’ ‘지역개발’ 등 도로․교통 민원해소와 농업 기반시설 조성에 역점 둔다
  • 김포데일리
  • 승인 2012.02.1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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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는 최대 현안인 도시철도사업 추진과 관련해 도로건설 및 농업기반조성 등 지역개발사업의 재원 부족해짐에 따라 꼭 필요한 부분에만 우선순위를 정하고 먼저 주요 간선도로 및 광역도로 확충과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또한 경인아라뱃길을 김포의 발전 동력으로 삼아 주변 지역개발을 추진하는 등 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 주요 간선도로 및 광역도로 확충과 도시계획도로 개설로 교통체증을 해소한다!

김포한강로가 지난해 7월 조기 개통해 한강신도시 및 양곡택지지구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이동과 서울로의 출퇴근이 용이해져 시간 절감과 경제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금년에도 주요 간선도로망인 김포항공산업단지 진입로 개설공사와 누산∼마근포간 도로확포장공사, 석정∼옹정간 도로확포장공사, 원당∼태리간 광역도로개설사업, 인천서구∼한강신도시간 광역도로개설사업, 마곡∼시암간 도로확포장공사 등을 조속히 완공할 계획이다.

또한 양촌산업단지∼시도7호선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와 장곡IC∼고란테간 도시계획도로개설공사, 서암3리 마을회관∼송죽빌라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양촌산업단지∼국지도84호선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등도 조속히 완료해 주민불편을 해소한다. 아울러, 한강신도시 진출입로 구간인 장기지구 국도48호선 지하차도 공사도 LH공사에서 조속히 완공하는 등 교통체증 해소에도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다.

■ 농업기반시설 조성 및 지역개발사업으로 농업생산 증대를 도모한다.

기존의 농업기반시설들이 노후화되고 주변개발로 인한 개발행위 등으로 농경지 진출입 및 영농의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김포시는 지난해 용․배수로와 양수장, 농로, 교량 및 관정 등 농업기반시설 전반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했다. 2012년에는 파손된 시설물에 대한 항구 복구사업과 농경지 침수예방사업 등 영농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노후하고 파손된 마을회관은 유지보수와 구조 변경을 통해 주민화합과 정주의식을 고취해나간다. 국도비 지원 사업으로 추진되는 방조제 개보수 및 지표수 보강개발사업 등도 상급기관과 적극 협의해 영농에 불편이 없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가겠다고 시는 밝혔다.

■ 경인아라뱃길, 김포의 발전 동력으로 우뚝 서다.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의 물류단지 분양이 정상 추진되어 올해 6월 개항을 앞두고 있다. 김포시는 ‘대한민국의 운하도시’로 강과 바닷길을 이어 문화․관광․레저 등의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국제관광물류 명소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김포터미널내 항만, 물류단지 및 마리나, 친수시설 조성은 경인아라뱃길 주변의 복합적인 지역개발을 유발하고 있다. 김포시는 수도권 핵심 물류거점 도시로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경인아라뱃길에 문화와 쇼핑이 결합된 복합 레저 클러스터 및 스트리트몰 등이 계획되어 있어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경인아라뱃길 주변 경관도로에 자전거도로가 조성되어 시민들이 생활체육 참여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생활 속 자전거문화가 정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됐다. 시는 기 설치된 자전거도로와 연계해 출퇴근 자전거도로 조성은 물론,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시민단체, 동호회, 전문가 등으로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소통으로 자전거 붐을 일으켜 김포지역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어가는 생활 속 자전거 문화가 정착되리라 기대한다.

■ 김포의 미래 매우 밝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주요 도로망의 확충과 농업기반시설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교통정체를 해소할 것이며, 농경지 침수예방과 농업기반시설 정비로 농업인의 영농불편을 해결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경인아라뱃길은 경제․문화․관광․레저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김포시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룩할 도시로 재도약시킬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마리나 항만․레저도시로 명성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경인아라뱃길이라는 보석을 잘 다듬고 손질하여 더 가치 있게 만든다면 인구 50만의 지속가능한 창조도시라는 미래의 청사진 또한 밝게 빛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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