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2시35분께 고촌면 신곡리 T교회 앞 골목에서 같은 직장 상사인 윤모(36.서울 강서구 방화동)씨의 머리를 수회에 걸쳐 둔기로 내린 친 뒤 목을 졸라 사망케 한 혐의다.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정씨의 친형과 동료 조선족 불법체류자에 대한 탐문을 거쳐 정씨가 인천에서 밀항을 시도할 것이라는 진술을 확보하고 형사대를 인천과 서울터미널에 급파, 잠적했다 밀항하기 위해 상경한 정씨를 서울 터미널에서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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