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공직자 25.3%,' 출신편중 人事'
시 공직자 25.3%,' 출신편중 人事'
  • 권용국
  • 승인 2004.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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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공직자 중 25.3%가 ‘특정지역 출신’에 편중을 두고 인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18.6%가 조직발전의 장애요인으로 ‘지연과 학연’을 따지는 조직풍토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지난달 11일부터 10일간 시 본청을 비롯해 읍.면.동, 사업소 직원 60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인사운영 중 개선해야 할 분야’에 대해 25.3%(153명)가 주요직에 대한 특정지역 편중인사를 들었다.

또, 22.1%(134명) ‘인사의 일관성’, 19.0%(115명) ‘근무성적평정’, 10.6%(64명) ‘전보 등의 공정성‘, 10.2%(61명) ’인사부서에 대한 특혜‘ 순으로 답했다.

시 ‘조직발전의 장애 요인’에 대해서는 18.6%(113명)가 ‘지연과 학연’을 조직발전의 가장 큰 장애 요인으로 꼽았고 14.0%(85명) ‘잦은 조직개편’, 13.5%(82명) ‘인사’ 문제라고 답했다.

‘시 행정조직에 대한 특성’과 관련한 물음에 27.1%(164명)가 ‘대표적인 관료조직’, 26.3%(141명) ‘업무성과만을 중시‘라고 답한 반면, ‘제도화되고 안정적’이거나 ‘역동적’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각각 19.1%와 ‘15.6%에 그쳐 시 공직자 과반수가 넘는 직원들이 시 조직을 형식을 중시하는 관료집단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공직생활의 성공요인’에 대해서는 응답자 중 41.5%(251명)가 전문지식 및 능력향상, 25.1%(151명) ‘직무 충실’이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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